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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2018년 바이칼로 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통일문화재단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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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님과 함께 떠나는 북방기행>이라는 주제로 올해도 시베리아 횡단열차 기행을 꾸렸습니다.  2018년 8월16일(목)부터 23일(목)까지 6박 8일의 여정으로 60여명의 기행단이 다녀왔습니다.

올해 들어서 한반도에 훈풍이 불어오기 시작했고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를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고립된 섬에서 벗어나 대륙과 해양을 잇는 지정학적 사고의 전환을 위한 기행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정세현 이사장님께서 이번 기행에 함께 하셨고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남북관계를 둘러싼 정세 변화와 최근 판문점에서의 두 자례 남북 정상회담의 경험, 그리고 한반도의 희망적인 미래에 대하여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알혼섬에서는 한반도 내 철도 연결과 이후 러시아, 중국, 몽골 등으로의 진출이 가져다 주는 발전과 변화의 기대에 대하여 두번째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열차내에서는 고려인 강제이주, 북한에 대한 가짜뉴스 구별법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의견나눔으로 3일동안의 열차 생활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데카브리스트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이르쿠츠크의 문화와 데카브리스트의 삶에 대한 강연과 알혼섬 민속박물관장이 들려주는 알혼섬과 바이칼호수에 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현지 강연이 있어 역사적인 배경과 현지상황에 대한 이해와 함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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