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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단둥 서해협력포럼서 남북 화해협력 계기 모색
출처 : 경기일보 2012. 6. 72012-06-11 14:44 | VIEW : 3,246
[경기일보 2012. 6. 7]



한·중 수교 20주년기념 인천-단둥-한겨레 서해협력 포럼이 7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스광 단둥시장,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 단둥시 시민, 경협관계자,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시가 중국 단둥에서 서해협력포럼을 열고 남북 화해협력 물꼬를 터 나가기로 했다.

시는 7일~10일동안 6.15남북공동선언 12주년 및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중국 단둥에서 ‘2012 인천-단둥 서해협력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양상우 한겨레신문 사장,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스광 단둥시장, 단둥시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송 시장은 “인천과 단둥은 많은 공통점이 있고 황금평 개발을 둘러싸고 단둥과 인천, 북한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며 “상호협력하면서 북한과의 다양한 경제협력의 모델을 끌어내고 신뢰가 쌓이면 내년 전국체전이나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과 북이 쌓였던 것을 털고 화해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의 주요간부가 포럼 현장을 찾아 “김정은 제1비서 체제의 북한이 중국 랴오닝성 등을 주요한 경협 무대로 삼아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리창덕 북한 민화협 회장은 송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단둥을 비롯해 선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경제사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선양과 단둥 등지에서 남북이 함께 경제협력을 발전시켜나가자”고 제안했다.

북측은 민화협, 민경련 간부와 당 중앙위원 2명이 포럼 참석차 단둥을 방문했으나 공식적으로는 참여하지 않고 송 시장과 간담회를 하는 수준에서 성의표시를 했다.

시는 북측 인사가 공식적으로 포럼에 참석한 것은 아니지만 김정은 제1비서 체제가 등장한 이후 첫번째로 북한 주요 간부와 남한의 지역정부 책임자가 만난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포럼 둘쨋날에는 ‘남·북·중 3자 경제협력의 윈윈 모델의 가능성과 과제’, ‘남북중 경제협력의 실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셋째날은 단둥시 중장기 개발계획 설명회와 남북경협 중국진출 현지 기업 방문 등이 계획돼 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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